[일요신문] 여야의 원내 사령탑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에선 단독 출마한 이완구 의원이 정책위의장 주호영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에 합의 추대됐다.
4파전이 펼쳐진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은 2차 결선 끝에 박영선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수습과 대책 마련을 놓고 첫 시험대에 오른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정조사, 특검, 국정감사한다고 할 때 유가족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현 시점은 시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5월 국회를 빨리 열어서 가슴 먹먹한 우리 국민들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속한 진상규명을 통한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조했다.
취임 일성을 내놓은 두 원내사령탑의 해법에 차이가 있어 세월호 참사 관련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 등을 놓고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