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8일 공시를 통해 돼지 알파S1 카제인 유전자를 이용한 목적단백질 제조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로슈(Roche)사의 형질전환용 발현벡터를 대체하고자 개발됐으며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포함한 포유류의 유즙으로부터 목적하는 단백질을 발현할 수 있는 벡터이다.
발명 프로모터는 목적 단백질의 유선특이적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번 특허의 프로모터를 이용해 형질 전환된 동물은 유즙 중에 목적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 유용단백질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현재 연구 중인 EPO(Erythropoietin)및 성장호르몬에 대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와 상업적 이용에 대한 로얄티 지불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