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예선 탈락 참가자들은 본선이 진행되는 동안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1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일요신문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에서는 오후 2시께부터 치열한 본선전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에는 없었던 놀이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탈락한 참가자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선전이 치러지고 있는 대회장 한쪽에는 두 줄 가량의 긴 테이블 위에 체스, 오델로, 알까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판이 마련됐다. 탈락한 참가자들은 해당 놀이공간에서 친구와 마주보고 앉아 새로운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