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요신문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제외한 12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은 1,2위를 다투는 결선 진출자를 뽑는 대결이었다.
유단자부 공동 3위 권효진(왼) 하루키(오른) 군과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중앙). 사진 = 구윤성 기자
오후 5시가 가까워서야 결정된 대결은 최강부의 김선기(능래초) 김동우(응암초) 학생이 결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유단자부에서는 진훈(연은초) 김지성(연은초) 학생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이외에 1,2위를 제외한 수상자들도 확정됐다. 최강부 공동 3위는 허서현(정발초) 선승민(응암초) 학생이, 장려상은 김경은(창일초) 오병우(곡란초) 윤예성(용흥초) 이연(광명북초) 학생이 수상했다.
최강부 공동 3위 선승민(왼) 허서현(오른) 학생과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중앙). 사진 = 구윤성 기자
유단자부는 공동 3위로 일본에서 온 하루키 군과 권효진(별망초) 학생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김노경(송정초) 양유준(연가초) 장지명(양지초) 이선균(응암초)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최강부 결승전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중계되고 있으며 오는 18일 오전 11시 방영 예정이다. 유단자부는 대회장에서 진행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