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질환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한 밝고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제시
부산시는 ‘알레르기질환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한 밝고 행복한 부산’이라는 비전으로 14일 오후 2시 중앙동 국제빌딩 3층에서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는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비롯, 전광식 고신대학교 총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이상욱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 및 시·구·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후에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대강당에서 전문의료인, 보건교사, 보건소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심포지움이 진행된다.
심포지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장가의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알레르기 내과 최길순 교수가 ‘기관지 천식의 치료와 관리’ △동아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진아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이 펼친다.
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보건소 아토피 담당자 교육 △주민강좌에 아토피 관련 전문 강사 지원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http//www.allergyinfo.or.kr) 구축 △학교·보건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자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전화 및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희규 센터장(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은 “아토피성 질환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담 간호사를 센터에 배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치료시기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