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족들에게 타임캡슐에 넣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자, 자녀들은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을, 부모들은 ‘자녀에게 주는 편지’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장에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고객 421명을 대상으로 ‘타임캡슐에 넣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부모(30~40대∙219명)는 ‘자녀에게 주는 편지’(43.8%)를 넣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위로는 ‘가족사진’(32.4%)이 꼽혔고, 3위에는 자녀의 배냇저고리∙장난감 등 ‘자녀와 관련된 물건’(16.4%)을 선택해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떠올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 수집품이나 첫사랑 사진∙연애편지, 나에게 쓴 편지 등 ‘개인용품’(7.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자녀들(초중고생∙202명)의 경우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이나 사인 등 ‘스타 용품’(44.1%)을 넣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위로 ‘친구에게 받은 선물∙편지’(31.7%)를 꼽았으며, 3위는 ‘가족사진∙부모님께 쓴 편지’(17.3%)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성적표, 일기장, 어릴 적 장난감, 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 등이 있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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