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6일 오후 인천 남구 학익동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 종교탄압과 언론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인천=구윤성 기자 kysplanet@ilyo.co.kr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계웅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대변인은 금수원 정문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구조하지 못한 1차 책임은 해경에게 있다”며 “천해지에 대한 수사 수준만큼 해경에 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세월호 참사와 무관한데 회생할 가능성 없을 만큼 짓밟히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얻은 것이 무엇이냐. 기독교복음침례회를 테러집단으로 매도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금수원 내에 있다는 증언이 나온 만큼, 유 전 회장의 소재가 확인되면 금수원 강제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