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벤처캐피탈, 투자형 기업지원 추진

[일요신문]서울산업진흥원(SBA)는 8개 벤처캐피탈사와 함께 2014년 투자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BA의 투자와 마케팅, 판로지원, R&D, 입주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결합한 투자형 프로그램이며 벤처캐피탈사의 투자가 제공된다. 

프로젝트는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eoul T-Stars 2014’, 3년 이상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eoul T-Giants 2014’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참가하는 벤처캐피탈사는 DSC인베스트먼트(주), 보광창업투자(주), 서울투자파트너스(주), 엘엔에스벤처캐피탈(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주), 투썬인베스트(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등 8개사다.

투자 대상은 2012년 이후 창업한 초기기업과 이전 창업한 성장기업으로 나누어 오디션식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SBA와 벤처캐피탈사의 투자가 진행되고 SBA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시켜 경영기술컨설팅, 마케팅고도화, R&D 역량강화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eoul T-Stars 2014 참가자격은 서울에 소재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기업(2012년 이후 창업기업)으로 꿈과 열정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 미래의 스타기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접수는 6월 26일까지 SBA 홈페이지(www.sba.kr)에서 받으며 지방 소재 기업도 참가할 수 있으나 선정 후 본사를 서울로 이전해야 한다.

Seoul T-Giants 2014 투자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투자받기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6월 17일까지 SBA 홈페이지(www.sba.kr)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BA 기업투자TF팀(02-380-3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