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신제품 발표회도 겸해···유럽시장 공략 강화
넥센타이어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Reifen)2014>에 참가한다. 사진은 전시부스의 모습.
[일요신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 전시회 ‘라이펜(Reifen)2014’에 참가한다.
‘라이펜’은 독일 에센에서 지난 1960년 최초 개최됐다.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의 타이어 및 부품 전시회다.
올해는 44개국에서 660여개의 타이어 및 관련 부품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포함한 총 21개의 제품과 7개의 미니타이어를 PCR, SUV/LT, WINTER, OE등 4개의 존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전시부스를 260㎡ 규모의 복층 구조로 디자인 했으며, 해외 신차타이어 공급 현황과 최첨단 설비의 창녕공장 홍보 영상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27일과 28일에는 넥센타이어 부스에서 딜러와 언론사를 초청해 엔블루 HD 플러스(N’blue HD Plus), 윈가드 스노우 G(WINGUARD SnowG) 그리고 윈가드 더블유티 원 (WINGUARD WT1) 등 3개의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들 신제품 외에도 주력 제품인 엔페라 시리즈, 윈터타이어인 윈가드 시리즈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이장환 이사는 “지난해 폭스바겐 ‘폴로’를 시작으로 유럽지역에서의 신차타이어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VfL 프스부르크’에 대한 후원을 비롯, 유럽 현지에서 드리프트팀을 구성해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럽 지역 마케팅을 강화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