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비타민] 버려서 얻는 ‘행복의 비결’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보다 진실로 소중한 것 하나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행복하다. <해피데이스> 6월호는 ‘더 많이’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버려서 얻는’단순한 삶의 행복을 전한다. 하루 한 가지라도 버려보자. 불편함은 오히려 삶을 풍요롭게 한다.

1. 월요일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자. 온몸을 움직여 계단을 오르다 보면 살아 숨쉬는 행복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계단을 밟았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 팔딱팔딱 박동치는 심장소리는 싱싱한 한주의 시작을 예고한다.

2. 화요일에는 식당의 편리함 대신 손수 건강한 도시락을 마련하자. 점심시간의 여유, 밥값 절약에다 과식으로 인한 지독한 식곤증까지 사라지니, 기쁨의 크기는 헤아릴 수 없다.

3. 수요일에는 일회용 휴지 대신 손수건 한 장을 준비하자. 휴지는 펄프 본래의 색을 희게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로 표백하는데, 이는 피부를 자극하며 비위생적이다.

4. 목요일에는 전기청소기 대신 가족과 함께 물걸레질을 해보자. 시끄러운 진공청소기 소음이 사라지면 가족들의 숨소리 발자국 소리도 정겹게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을 틀어놓고 즐겁게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5. 금요일에는 과감하게 텔레비전을 끄고, 오이 몇 개를 사서 마사지를 해보자. 서로의 얼굴에 오이를 붙여주고 멍하니 방바닥에 누워 한주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게 하자.

6. 토요일에는 외식 대신 요리책을 한 권 구입하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재료를 메모한 후, 가족들 손을 잡고 재래시장에 가보자. 만원 한 장이면 점심, 저녁, 후식까지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

7. 일요일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집에 두고 여행을 가자. 포즈 잡고 사진 찍을 시간에 열심히 발품을 팔면 추억여행은 더더욱 풍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