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선수 린지 본과 열애중에 업튼 짝사랑…제 버릇 어디 가나
타이거 우즈(38)가 모델 겸 배우인 케이트 업튼(21)에게 푹 빠져 있다는 소문이다. 스키 선수인 린지 본(29)과 1년 넘게 데이트 중인 우즈가 업튼을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둘 사이가 위태롭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린지 본은 1년째 열애 중이다.
우즈의 한 측근은 “요즘 우즈는 달뜬 10대처럼 업튼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지금까지 본 여성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우즈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몇 시간이고 업튼의 사진을 쳐다본다거나 혹은 칵테일파티를 열어서 업튼을 초대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케이트 업튼 주연의 <디 아더 우먼> 스틸.
화려한 금발에 왕가슴, 그리고 풍만한 몸매야말로 딱 우즈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주변인들의 설명. 사정이 이러니 업튼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하고 있는 우즈가 “우리가 만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이다.
본을 사랑하긴 하지만 업튼을 향한 마음이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결과야 어떻게 되든 일단 한 번 업튼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 우즈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과연 바람둥이 호랑이의 짝사랑은 결실을 맺을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