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비타민] 맨발산책 바람샤워 ‘’마음에 평화를…‘’

마음이 불편하면 만사가 엉망이 된다. 수백 개로 갈라진 마음을 고요히, 평화롭게 디자인하고 싶다면 하루쯤 자연을 찾아 내 몸을 완전히 맡겨보자. 집 근처 공원이나 가까운 숲, 대학 캠퍼스 등 하늘과 땅, 나무와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

자연과 하나되어 내 안에 ‘마음의 평화’를 초대하는 방법 15가지를 소개한다.

1. 숲이 주는 청량한 기운을 심장 바닥까지 들이마신다.

2. 작은 풀들에게서 느껴지는 강인한 생명력을 마음으로 느껴보자.

3.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에 있다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최대한 즐기자.

4. 나무, 꽃, 풀, 흙 등 후각을 자극하는 모든 냄새를 맡아 본다. 향기 치료 요법(아로마테라피)이 되어 심신이 안정된다.

5. 양말을 벗고 맨발로 잠시 숲 바닥을 걸어보자.

6. 잠시 걸음을 멈춘 후 1분 정도 조용히 주변 소리를 들어본다.

7. 계곡의 바위에 누워 바위의 감촉과 따뜻한 온기를 느껴본다.

8. 이름모를 작은 꽃들에게 하나하나 시선을 주면서 입맞춤해 본다.

9. 온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올려다보자. 그 하늘만큼의 포용력을 가슴 속에 품자.

9.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졸졸 흐르는 물살의 감촉을 느껴 본다.

10. 자연이 빚은 잘 깎인 돌에 걸터앉아 지금의 느낌과 생각을 적어 보자. 자연 안에 있을 때의 그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도시에도 가져갈 수 있다면!

11. 등산을 해보자. 산 정상에서 맞는 ‘바람 샤워’는 마음의 티끌을 벗겨낸다.

12. 나무를 껴안고 마음을 나누어 보자. 자연과의 교감은 언제나 행복하다.

13. ‘나만의 쉼터’를 만들어 잠시나마 걱정거리와 고민을 털어내 본다.

14. 두 팔을 벌려 바람결을 느껴본다.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15. 산의 중턱에 올라 그 아래의 풍경을 감상해 본다. 전부인 듯 괴로웠던 온갖 시름들이 아스라이 작아지면서 불만족스러운 자신이, 삶이 평온하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