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지난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관해 응답자의 47%는 긍정적으로, 42%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세월호 사고 이후인 4월 5주째부터 46~48%대에 머물고 있으며, 2040과 5060 세대별 대조적인 평가 양상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통합진보당 3%, 정의당 2%, 기타 정당 1% 순이었다. 특정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전주에 비해 6%p 줄어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30%를 하회했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오는 29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전면 금지된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