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원순 캠프의 비가림 천막과 전등 등이 구청의 지적에 철수됐다.
30일 박원순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박원순 캠프틑 업무 공간이 협소해 캠프가 입주하기 전 주차장으로 사용해온 공간에 비가림 천막과 조명을 설치해 회의 공간으로 사용했다”며 “하지만 천막과 조명 설치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종로구청의 지적에 따라 지난 28일 밤 야외에 설치한 비가림 천막과 조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9일 종로구청 직원이 캠프에 방문해 철거된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박원순 후보는 종로 5가 낙원상가 근처에 위치한 철거 직전의 건물을 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선거가 끝난 후 철거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