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손예진_롯데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이색적인 포스터가 화제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 일본, 독일 등 총 15개 국 최다 선 판매를 기록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수묵화 특별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 수묵화 특별 포스터는 사극영화에 걸맞은 먹과 붓의 터치가 한국적 미(美)를 강조해 ‘해적’만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수묵 초상화로 유명한 동양화가 신영훈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초의 수묵 포스터라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조선의 건국을 완성할 국새를 삼켜버린 고래와 이를 잡으려는 해적, 산적, 개국세력의 사투를, 사극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수묵화로 표현해 영화 ‘해적’의 스토리는 물론 장르적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적 손예진 포스터 기대 이상이네”, “해적 포스터 보니 손예진 김남길 케미 기대”, “해적 포스터만 봐도 기대, 손예진 김남길 화이팅” 등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