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연예인 야구단 ‘라바’는 최근 이윤아 아나운서가 팀에 입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오는 9일 경기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개막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이기스’의 개막전에 라바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이 아나운서는 우익수를 맡아 야수로 뛸 것으로 전해진다. 연예인 야구단 홍일점이 된 이 아나운서는 남자로만 구성된 연예인 야구팀에 ‘여풍’을 불러일으킨다는 각오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와 투수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아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공채 15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 아나운서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아나운서가 입단한 라바 팀은 지난 2012년 3회 대회를 준우승한 ‘개구쟁이’ 팀이 팀명을 바꿔 새롭게 창단한 팀으로 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등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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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