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정대협 페이스북
[일요신문]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이 지방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4일 오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의 투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정대협이 게재한 사진 속에는 근로피해자 할머니들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과 손 위에 선거용 도장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정대협 페이스북에 따르면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은 매주 진행하는 수요 시위에 참여하기 전 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했다. 정대협 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리고 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할 후보들에게 투표하셨다.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얼른 투표하시고 수요시장으로 와달라”며 투표와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정대협과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2시부터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