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구직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용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자 ‘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만 40세 이상의 구민 채용 시 지원 받을 수 있었지만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를 줄이고자 채용 대상자 연령을 만 30세로 확대했다. 또 인건비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면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영등포구 소재 공고일 기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거나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신규로 채용하는 정규직 근로자와 1년 이상 근로계약을 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토록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단, 근로 형태가 근로기준법상의 단시간근로자인 경우는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자 최대 2명까지 6개월 동안 월 5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희망 기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등 서류를 갖춰 구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2009024773@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