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병원경영정상화 등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병협은 지난 5일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한원곤, 김영모, 이상호 특위위원장을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병원경영정상화,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의료산업활성화, 회관건립추진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병원경영정상화특위는 한원곤 기획위원장이 맡아 위원회, 병원현장자문단, 실무추진단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의제별 본회 입장 정립 및 해당 상임위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병원현장자문단은 의제별 병원실무자의 전문적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특위는 김영모 의무위원장이 맡아 15인 위원회를 구성한다. 병원별 보험심사팀장, 수련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전문가 워킹그룹을 함께 운영해 기준 개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와 회관건립추진 특위는 이상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이 맡는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는 보건의료분야의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관 해외수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부 창출, 국내 의료산업 진흥 및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회관건립추진 특위는 회관건립기금 마련방안 등 로드맵을 수립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