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10일간, 조례안 18건 등 각종안건 21건 심의
울산시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1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현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가 화합과 통합의 진정한 출발점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김진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사연댐 주변의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댐 인근에 허가된 병원세탁물 공장을 즉각 보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 및 추경예산안 심의를 가진다.
이어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친 후, 19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 등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