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자는 11일 “안타깝다. ”당선인 신분으로 개입하기가 어려웠다“며 ”취임 후 최선을 다해 모든 대안을 놓고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박 당선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오랜 기간 환경부에서 근무한 환경전문가 출신이다. 그는 환경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지난해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 목련장’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밀양 송전탑 건설을 앞두고 박 당선자의 입장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