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JST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실리콘벨리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12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우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제5회 JST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3일까지 창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예선을 거쳐 8월경 본선을 치른다.
지역에 관계없이 우수 창업아이템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부와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스쿨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특별부로 나눠 진행된다.
최종 10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 상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본선당일 심사위원들이 자금을 배팅하는 방식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추가 상금을 지원한다.
입상자는 해외 실무연수 기회와 엔젤 투자 지원 연계, 마케팅 지원 등 스타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상금 500만원과 부상이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현재까지 61명의 입상자에게 16억7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했다. JST창업경진대회 출신들은 지난해 MBC가 개최한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에 출전해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억원의 엔젤투자가 연계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