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프링클러 ‘Edyn’, 생수병 알람뚜껑, 수면 마스크, 차량용 노래방기기, 해먹 배낭.
스프링클러 ‘Edyn’
정원 스마트하게 가꾸자
이제는 식물도 스마트하게 키우는 시대가 왔다. ‘이딘(Edyn)’은 정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물까지 분사해주는 똑똑한 장치다. 제품의 구성은 크게 센서와 밸브 두 가지로 되어 있다. 먼저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센서를 땅에 꽂으면 흙의 영양상태와 수분정도, 빛의 강도 같은 정보들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그리고 이 정보를 근거로 밸브에서는 물이 자동 분사되는 것.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99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edyn/edyn-welcome-to-the-connected-garden
생수병 알람뚜껑
물 마실 시간 알려드려요!
하루 8잔의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의 생수회사가 기발한 ‘알람뚜껑’을 선보였다. 원리는 간단하다. 뚜껑이 타이머 형태로 되어 있어 1시간마다 뚜껑의 상단에서 작은 깃발이 툭 튀어나오는 것. 책상 위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면 시계를 굳이 보지 않아도 깃발로 물 마실 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 물을 마신 후에는 뚜껑을 돌려 닫으면 다시 타이머가 작동된다. 테스트용 제작으로 상용화 일정은 아직 미정. ★관련사이트: ovadesign.com/vittel-refresh-cap
수면 마스크
코골이 안녕~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찌뿌드드하고 피곤하다고? 그렇다면 혹시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 때문일지 모른다. 입 호흡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며, 코골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좋지 않은 습관을 교정해주는 수면 마스크가 나왔다. 턱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구조로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특히 뛰어난 것이 장점. 내구성이 강해 세탁기에 돌려도 끄떡없다. 코골이 방지는 물론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격은 380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matsucame/tsu3839a
차량용 노래방기기
꽉 막힌 도로서 노래 한 자락
자동차 안에서도 노래방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소형 노래방기기가 등장했다. 무선 FM송신기를 내장해 마이크에다 부른 노랫소리가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 덕분에 실제 노래방에 버금가는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 또 볼륨이나 음향효과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휴가철 등 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차를 타다보면 지루해지기 마련. 차량용 노래방기기는 즐거운 장거리 여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4980엔(약 5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JVKZ956
해먹 배낭
배낭이 해먹으로 변신
캠핑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싶다면, 그물침대인 해먹이 제격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짐이 한 가득. 해먹까지 따로 챙기자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해먹 배낭’은 이름 그대로 배낭과 해먹을 접목시킨 상품이다. 배낭으로 사용하다가 휴식이 필요할 땐 단 몇 초 만에 해먹으로 변신한다. 가방의 무게는 1.7㎏으로 가벼운 편. 수납공간도 충분해 배낭으로서의 기능도 훌륭하다. 가격은 150달러(약 15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HackedPack-v1-0-Hammock-Backpack-1/dp/B00J58X6Z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