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0여명이 참가해 6.5km 함께 걸어
지난해 열렸던 <진주 남가람길 시민 건강걷기 행사> 모습.
[일요신문] 워킹진주연합회가 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진주 남가람길 시민건강 걷기 행사’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동호인, 가족, 단체, 학생 등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년 역사를 간직한 진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해 뒤벼리, 진주성, 천수교로 돌아오는 6.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 장애우 300여명이 참가해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한 진주시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행사로 K-pop댄스와 체조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건강상담, 무료혈압·혈당측정, 장애체험, 페이스 페인팅, 차 무료 시음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워킹진주연합회 관계자는 “가족과 단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걷기의 생활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