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7일 중랑구민회관에서 가족 뮤지컬 ‘빨간 모자와 늑대’를 공연다고 25일 밝혔다.
`빨간 모자와 늑대`는 그림형제의 익숙한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작고 귀여운 빨간 모자와 나쁜 늑대의 이야기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약속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극단 `가족`은 관내 예술 단체로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젊고 패기 있는 연기자들이 모여 2000년 2월 창단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정서 회복과 인간성 고양을 위해 교훈적인 작품을 5000여회 이상 기획 공연했으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회원 극단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열정으로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nang.seoul.kr/portal/mail.do) 온라인 접수·신청 페이지에서 직접 좌석을 선택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공연은 만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악, 비보이,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