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는 올 상반기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12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0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도점검 대상 오염물질 배출업소 1061곳 중 690곳을 점검해 이 같이 적발했다.
이는 위반율 17.6%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보다 높은 실적이다.
유형별로 보면 미신고배출시설운영 10곳, 대기배출시설 비정상가동 7곳, 배출허용기준초과 43곳, 유독물 관리기준 위반 4곳, 기타 58곳 등이다.
이 중 22곳에 대해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했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3곳의 경우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 8000만원을 부과하는 등 조업정지명령과 과태료 처분했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업단지 내에 상설 환경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 환경감시분야의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강화할 방침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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