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물놀이장. 사진제공=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양재천 영동4교~5교 사이에 `양재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주말 및 공휴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 태풍이나 우천 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길이 140m, 폭 10~15m, 평균 수심 50㎝의 물놀이장은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 안전요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이 곳에 사용되는 물은 인근 구룡역과 개포동 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청결한 수질유지를 위해 월 2회 이상 강남구보건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 막과 남·여 탈의실, 관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구명조끼, 로프, 부표 등 각종 인명구조 장비를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02-3423-6255,6277)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