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14개국 40여개 기업으로 63명 출국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누리생활관 디지털이미지홀에서 글로벌 11기 해외인턴취업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의를 가진 63명의 학생들은 세계 14개국에 소재한 40여개 기업에 해외인턴취업을 목적으로 출국한다.
14개국은 아시아의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중국·터키·일본·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 북미의 미국, 유럽의 폴란드·슬로바키아·루마니아·독일, 남미의 과테말라 등이다.
송수건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요즘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 무한한 기회가 있는 해외로 향하는 여러분의 용기와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조심해 최대의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성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6개 국가에 476명의 해외인턴 파견을 통해 약 371명이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대기업 현지법인에서 경성대생의 인턴 파견문의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해외로 파견된 학생들이 지난 10년간 외부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평판을 쌓아온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그동안 학생들을 인턴연수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직접 현지기업을 실사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외직접 투자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과 다수의 산학협력 체결을 맺었으며 해외 취업생을 위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해외동문회를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정보교류를 해오고 있다.
또한 해외인턴 파견 전부터 국내에서 탄탄한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부산광역시의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 최종 평가에서 2008년부터 6년 연속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