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11시 35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A 씨(82·여)가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이 119구조대에 신고를 했고,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 변기에 앉아 숨져있는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A 씨가 노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