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로이터/뉴시스
지난 8일 산타모니카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겼던 둘은 같이 있는 내내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한나의 측근은 “리한나는 마치 10대 소녀처럼 보였다. 마틴을 보고는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고 말했다.
마틴 역시 마찬가지였다. 같이 있는 내내 리한나에게 푹 빠진 모습이었고, 말을 하면서는 계속해서 리한나의 손을 다정하게 만졌다.
리한나(왼쪽)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마틴(오른쪽 원안)
사실 둘 사이의 야릇한 감정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마틴이 속한 밴드인 ‘콜드플레이’의 ‘프린세스 오브 차이나’를 함께 부르면서 알게 됐던 것. 당시 둘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렸지만 마틴이 유부남이라는 이유 때문에 더 이상은 가까워지지 못했다. 이랬던 둘이 더 이상 감정을 억제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한편 평소 완벽주의자였던 팰트로 때문에 질식할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던 마틴은 특히 리한나의 한없이 느긋한 성격에 매료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