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인은 민선6기 시정비전을 ‘사람들의 용인(people‘s yongin)’ 이라고 밝히고 5대 발전 전략도 발표했다.
정 당선인는 “민선6기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은 사람이 가진 소중한 자연권적 인권을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철학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근대사상가의 자연권 사상이 1776년 미국 독립선언과 1789년 프랑스 인권 선언에 영향을 주었듯이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인권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인은 민선6기 시정비전을 ‘사람들의 용인’이라고 정하고 5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정 당선인과 준비위원회는 ‘사람들의 용인’의 시정비전 아래 ▲도시안전(엄마 품속 같은 도시, 이사 오고픈 도시, 어른이 자랑스런 도시) ▲경제(창업을 응원하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사람이 모이는 상권, 지갑이 든든해지는 도시) ▲복지(아픈 사람·슬픈 사람을 챙기는 도시, 웃는 사람이 많은 도시) ▲교육문화(올바른 인성교육 도시, 아이들이 똑똑해지는 도시, 맛·멋있는 도시) ▲자치행정(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행정, 인허가 행정 1등 도시) 등 5대 발전전략을 정했다.
한편, 정찬민 당선인의 민선6기 용인시는 출범과 동시에 용인도시공사 및 용인경전철과 여러 개발 사업 등의 난제가 쌓여있어 전체적인 시정 판단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