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4년 재난안전관리대책계획 수립으로 재난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풍수해 안전대책은 ▲기존 방재시설 정비 및 점검 ▲친환경적인 물순환 도시조성 ▲산사태 대비 및 대응 강화 ▲수해안전대책 시민참여 활성화 및 내실화 ▲수방상황관리 고도화 및 조직 전문화 등으로 추진된다.
또한 용량이 부족한 하수관로 등 노후 방재시설을 정비하고 폭우에 대비해 수방시설물과 수해 취약시설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물순환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침투형 빗물받이 100개소, 빗물저금통(저류탱크) 7개소 등을 설치하고 우수유출저감시설과 이동형 레인가든 46개소를 시범 설치한다.
한편 구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메쌓기, 링네트, 생태통로, 차폐녹화 등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법으로 북악산 등 41개소에 우기 전 공사를 완료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늘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안전관리 업무도 꼼꼼히 챙겨 주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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