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신개념 디젤세단 SM5 D(SM5 Diesel)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5 D는 Drive More(뛰어난 연비로 더 많이 탈수 있는), Demonstrated Techno(뛰어난 기술력으로), Differentiated Diesel(디젤 세단의 차별화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격 대비 최고의 효용성을 추가한 모델이다.
SM5 D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ℓ 연비를 실현했다. 르노삼성차는 1.5 dCi 엔진은 연비와 배기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벤츠, 닛산, 르노 등 26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라는 것.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에 적용된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격은 SM5 D 2580만 원, SM5 D 스페셜 2695만 원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