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전서 성서천 장려상 수상
[일요신문] 용인 성서천이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14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수지구 성복동 일원의 성서천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내년 소하천정비사업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는 전년도 기준, 정비와 수질 개선 등 사업이 완료된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상과 인센티브를 주는 공모 사업이다.
성서천은 2005년 이후 수지지역이 주거 밀집지역이 되면서 전형적인 도심하천으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는 도시화 과정에서 오염원 및 불투수 포장면 증가로 하천 수질이 악화되자 2010년부터 하천 정비와 테마형 하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성서천은 지난해까지 1.2㎞구간에 하도 및 호안정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친수공간 조성, 수변식재 공사 등을 완료해 자발적인 주민 환경의식 제고와 수질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 입상으로 용인 성서천의 사업사례가 내년 국비 인센티브는 물론 교육원의 교재 활용 및 한국방재학회지 우수사례 기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활용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