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8일 Mnet <싱어게임> 측은 23일 방송될 <싱어게입> 첫 회에서 휘성과 윤민수가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의 가수들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서로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첫 회에서는 ‘안되나요’, ‘With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휘성과 ‘미워도 다시 한번’, ‘사진을 보다가’ 등을 부른 절절한 감성의 발라드 대가이자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 아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민수(바이브)가 각각 자신들이 소속돼 있는 YMC와 와이후의 뮤지션들을 이끌고 대결에 나선다.
대표인 휘성, 윤민수뿐만 아니라 YCM의 에밀리, 와이후의 포맨 등 각 소속사의 쟁쟁한 가수들도 명예를 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결은 개인 또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각 라운드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선곡으로 벌인다. 또 ‘베팅’ 요소를 접목해 긴장과 흥미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각 레이블은 1000만 원 내에서 라운드마다 전략적으로 상금을 베팅할 수 있고, 각 라운드 마다 100인의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득표를 얻은 쪽이 승리해 베팅 금액도 획득한다. 합계 금액이 더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하며 획득한 베팅금 전액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보컬 배틀을 앞세워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는 타 프로그램과 달리 ‘싱어게임’은 특정한 상황에 있는 관객의 마음을 얻어야만 이길 수 있다. 이별한 직후, 군입대를 앞두고 있을 때 등 특별한 상황에 있는 100인의 평가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을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하는 것도 대결의 관건이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