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라운드 ‘스마일’과 ‘조마조마’, ‘그레이트’와 ‘외인구단’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신라이벌 구도 속에 스마일과 조마조마의 경기가 열린다.
개그맨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스마일은 개그맨 이봉원 단장 겸 감독을 비롯해 김수용, 김한석, 황현희 등이 속해 있다.
스마일은 지난 6월 23일 ‘천하무적’과의 올 시즌 첫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이날 첫 경기를 갖게 됐다.
스마일에 맞서는 조마조마는 개그맨 심현섭이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배우 정보석, 강성진, 이종원을 비롯해 만화가 박광수, 영화감독 장진 등이 뛰고 있다.
현재 조마조마는 천하무적과 외인구단을 차례로 꺾으며 2승을 거둬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조마조마가 3연승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스마일이 마수걸이 승을 따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경기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외인구단과 그레이트가 맞붙는다.
사진=그레이트 배우 서지석(왼쪽),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올 시즌 연예인 야구대회 첫 경기를 갖게 된 그레이트는 팀명처럼 대단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야심이다.
이에 맞서는 외인구단은 개그맨 김현철이 감독이며, 개그맨 오정태와 전환규, 가수 허공, 배우 박효준 등이 활약 중이다. 외인구단은 지난 7일 조마조마에 3대 13으로 콜드게임 패배한 수모를 이번 경기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