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질환 및 통풍 검진 현황
정밀한 신장·통풍 질환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해 신장 및 통풍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경계인에게는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과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개강좌,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장 및 통풍 질환 관련 건강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전문의가 전하는 건강소식, 한국건강관리협회 김길수 과장(내과전문의)<사진>을 통해 ‘2013년도 한 해 동안 실시한 신장질환 및 통풍검진’결과들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3년도 신장질환 검사항목별 유소견율
신장질환 검사자 892,387명 중 경계인은 11,387명(1.28%), 유소견자는 117,658명(13.18%)으로 나타났다.
요단백, 크레아티닌, 상복부초음파(신장)의 3가지 검사 결과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일정 범위(소견)를 벗어난 경우를 유소견으로 판정했다.
요단백
소변에서 단백질 검출은 신장질환을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며, 위양성(+/-), 양성(+, ++, +++, ++++)의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한다.
요단백 검사 결과 음성은 96.58%, 양성은 3.42%로 나타났으며, 양성률은 남성에서 1.82%, 여성에서 4.73%로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이 높았다.
크레아티닌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여과되어 배출되는 노폐물의 일종으로, 임상학적으로 식이성 인자와 요량의 영향이 적어 신기능 장애 지표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크레아티닌 결과는 정상94.13%, 경계 1.51%, 유소견 4.37%로 나타났고, 평균 크레아티닌은 1.69mg/dL였다.
상복부초음파(신장)
상복부초음파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각 장기의 질병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로 신장질환 소견을 보인 경우만 산출했다.
상복부초음파를 통한 신장질환 결과는 정상 62.55%, 경계0.04%, 유소견율 37.41%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3년도 통풍 검사항목별 유소견율
통풍 검사자 170,054명 중 경계인은 6,225명(3.66%), 유소견자는 4,394명(2.58%)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요산(Uric acid)은 5.25mg/dL로 나타났다.
통풍 진단에 유용한 검사인 요산(Uric acid)은 남자 8.6mg/dL, 여자 7.8mg/dL 이상인 경우를 유소견으로 판정한 결과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