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빚더미, 인형은 돈더미~ 휴우 / 근데, 더미에겐 잘 터지고, 사람에겐 안 터지는 에어백은 뭔데?
더미 한 개당 가격은 보통 1억 원이고, 아주 비쌀 경우에는 10억 원에 이른다. 더미의 몸값이 이처럼 고가인 것은 사람의 인체와 유사한 관절 구조와 충격감지 센서 등 복잡한 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미를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도 어마어마해 국내에서는 생산하지 못하고, 국제시장을 독과점 중인 미국 업체로부터 수입하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문제는 미국인과 우리의 체형이 달라 실험 결과에도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것. 과연 네티즌은 초고가 인형 ‘더미’에 대해 어떤 촌평을 남겼을까.
A : 나는 빚더미, 인형은 돈더미~ 휴우.
B : 인형보다 못한 나. 이 기회에 인간 더미로 데뷔해?
C : 더미 만드는 법 배우러 갑니다. -창조백수-
D : 그만 수입하고 3D 프린터로 만드세요.
E : 선생님! 우리 더미 해도 될까요?
F : 근데, 더미에겐 잘 터지고, 사람에겐 안 터지는 에어백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