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 티저 영상 캡처.
14일 오후 형돈이와 대준이의 멤버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완전 쎄거나 야한 건 아닌데 수정할까도 생각했는데 보니깐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 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신곡 ‘박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날 새 앨범 ‘박규’의 앨범 재킷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는 영어 욕 처럼 들리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의 고충을 토로하는 재치있는 가사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엄마 아빠 바꿔줘요 내 이름 좀 제발 바꿔줘요 / 박구도 괜찮고 성길이도 괜찮아요 욕 같이만 안 들리면 진짜 괜찮겠어요 / 엄마 아빠 이름은 소영 동건인데 엄마 아빠 이름은 병헌 민정인데 / 친 자식은 맞는 거죠? 근데 왜 내 이름은 박규 내 친구는 성기” 등의 가사가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직비디오는 7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