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중부지사···“형평성에 어긋난 부과체계 개선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16일 창원중부지사에서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16일 창원중부지사(지사장 이병수)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대 이사장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개최됐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29개 지사 지사장과 자격·부과업무담당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부과업무 담당 직원의 현 부과체계에 기인해 발생한 불만 민원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를 통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현 부과체계를 조속히 개선해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건강보험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김종대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 건강보험 제도가 2016년 UN이 추진할 새천년개발목표인 보편적 의료보장(UHC)의 롤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어느 선진국 보다 빠른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건강보험 제도를 안착시켰기 때문”이라고 우선 밝혔다.
이어 “이런 저력을 통해 형평성에 어긋난 보험료 부과체계와 진료비 청구·지급 체계를 개편, 합리적인 건강보험 거버넌스를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