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캡처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4탄으로 최정윤이 출연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의 4살 연하남과 화촉을 밝혀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며느리가 됐다.
MC 이영자는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정윤은 “100% 자신한다. 시부모님은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답했다.
이어 최정윤은 “시댁이 그렇게 대단하면 친정집은 혼수 준비로 파산하겠다는 주변의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나는 예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최정윤은 “시부모님께서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 최정윤은 결혼 3년만에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선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에서부터 입을 쩍 벌리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보며 “23년 연예계 활동하면서 그동안 난 뭘했나 싶다”라고 부러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최정윤은 거실 커튼을 고속터미널에서 직접 마련해 다는 소박한 면모도 보였다.
또 최정윤은 이영자에게 최정윤은 “침실에서 기(氣) 받아가세요! 연하남의 기를 받아가세요”라며 침실도 깜짝 공개했다. 이어지는 욕실공개에서 이영자-오만석은 욕조에 들어가, 신혼부부의 몹쓸 재연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