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4일 관내 초 ․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전환 교육 프로그램 1학기 수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은 1학기 동안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통해 쿠키와 빵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고 제과·제빵 공정의 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포장조립 실습 프로그램’으로 포장조립과 관련된 직업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에서는 마가렛쿠키와 런처쿠키, 복숭아스트로이젤쿠흔 등 3가지 기본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포장조립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스냅박스 포장, 주사위 포장, 플라스틱관 조립 등 다양한 기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관련 직업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제과․제빵과 같은 다양한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1학기 수업을 마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2학기에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현장의 요구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