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대낮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대낮 해변에는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과 복근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끊임없이 오간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놀러 온 어린아이들도 공존하는 공간이 바로 해변이다. 그런데 이런 대낮에 해변에서 성관계를 가진 몸짱 커플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뉴스> 방송 화면 캡쳐
미국 <폭스뉴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플로리다의 코르테즈 해변에서 대낮에 뜨거운 성관계를 가진 피트니스 코치 호세 카발레로와 엘리사 알바레스의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해변을 찾은 이들 커플은 음란 행위를 거듭하다 결국 격정적인 성관계에 돌입했다. 문제는 그들이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 해변에는 꽤 많은 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아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뉴욕 데일리뉴스> 홈페이지
이들의 해변 섹스는 일부 목격자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도 했다. 결국 이들의 거침없는 해변 섹스는 경찰에 신고됐고 이들의 성관계는 경찰에 연행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7500달러(한화 약 76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이들 커플은 곧 정식 재판에 회부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