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발전을 위해 힘 모으자”
진주시 등 9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총회가 지난 30일 오전 순천시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일요신문] 진주시 등 9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민선 6기 들어 첫 총회를 지난 30일 오전 순천시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는 남중권 시·군의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 5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이 참여한다.
9게 시군의 화합과 교류 활성화, 공동개발, 연계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 하는 등 남해안 남중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그동안 남중권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과 남중권 농산어촌 생태·문화·관광 연계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연계 협력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에 의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의회 시·군간 협력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협의회 시·군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계획에 적극 대응하면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연계 협력 사업 추진과 동서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발전되도록 합심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현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동서통합지대 조성 및 우리나라 남부경제권으로서 남중권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남중권 회원 지자체가 상생발전의 지혜를 모아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캐나다, 미국 등에 문화 수출한 바 있고, 올해 미국 워싱턴DC, 텍사스 히달고시, 멕시코, 유럽 등으로 진출하게 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에 개최되는데 대해 회원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