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 설립
또, 진주 혁신도시에 진양고등학교를 이전해 대체하는 30학급 820명 규모의 가칭 혁신1고를 설립한다고 함께 전했다.
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율하2고는 김해시 율하동 1402번지에 신설된다.
그동안 장유·율하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장유고를 비롯한 일반계고등학교 4곳이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김해 동(洞)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원거리를 통학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율하2고의 신설 확정으로 고등학교 과대·과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아을러 경남교육청은 진주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학생 수용과 진양고를 대체해 이전하기 위한 (가칭) 혁신1고를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1091번지 혁신지구 내에 설립한다.
앞서 진주 혁신도시에는 지난 3월 갈전초등학교가 개교했다.
또, 201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그리고 이번에 진양고 이전으로 4개 학교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은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해 가)가촌초등학교를 39학급, 1,180명 규모로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339-1번지에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남교육청은 (가칭)율하2고 설립에 341억원, (가칭)혁신1고 설립에 245억원, (가칭)가촌초 설립에 310억원 등 총 896억여 원의 학교신설 사업비를 교육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제덕구 학교설립추진단장은 “이번에 신설이 확정된 3개 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학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