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 연예 전문 커뮤니티에 ‘소트니코바 금색으로 네일받고나서 올린 사진에 달린 한 외국인의 일침.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해당 게시물은 소트니코바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색으로 네일·패디큐어를 받은 손과 발을 사진이 담겼다. 이 사진은 본 한 SNS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발이 왜 이렇게 깨끗해요? 정말 피겨 선수 맞나요?(Why r ur feet so clean? R u really a figure skate?)”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경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처투성이 발 사진이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축구선수 박지성, 발레리나 강수진 등이 혹독한 연습으로 인해 상처 나고 기형적으로 왜곡된 발 사진은 일반인에게 감동을 주곤 한다. 그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발은 금메달리스트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의 발 상태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요즘 피겨 연습은 하는 건가?” “명색이 피겨 선수인데, 내 발보다 깨끗하다” “그 금색이 니 금색이 아닐 텐데?” “클린 발 말고 클린 연기 보여주시죠?”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