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부터 남동산단 고가차도의 남동대로와 남동IC 유출부 및 유입부를 임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남동공단 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남동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2년 9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임시 개통은 발주처, 감리, 시공사간 서로 협력해 총길이 800m에 대한 4~6차선 도로본선 공사가 마무리돼 이뤄졌다.
남동대로 본선은 지난 7월 12일 일부 임시개통해 이용 중이다. 이번 전면 임시개통으로 남동공단 사거리 남북방향의 교통체증이 7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임시개통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라며 “하부도로의 공사마무리를 위해 추가 통제가 이뤄지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