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상청
소방방재청은 1일 “폭염경보 발령중. 야외활동 자제와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핍시다. 가축, 작물, 어장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북상 경로를 유지하며 2일 오전에 서귀포 서쪽 170km까지 진출하고 오는 3일 오전 9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190km 해상에 근접할 예정이다. 또 4일에는 군산에서 180km까지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급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쪽 해상에서 서귀포 남쪽 약 500km해상에서 서해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전라남도에 태풍·호우·강풍·예비특보 등을 발령한 상태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