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선정…청소년 권장도서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 등 9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4년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미술관에 간 붓다> 등 10종과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 등 9종을 선정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에서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8월의 읽을 만한 책
<미술관에 간 붓다>는 명법 스님이 불교예술을 통해 미학을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배트맨’과 ‘사천왕’을 비교하는 등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불교와 기독교, 동양과 서양, 회화나 조각은 물론 영화예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불교예술의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학교의 슬픔>은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어린 시절에는 알파벳 a 하나를 깨치는 데 일 년이나 걸렸던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다.
#8월 청소년 권장 도서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는 바티칸 전문 비평가인 저자가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과 생각, 개인적인 추억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지도자로서 교황의 모습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교황으로 선출되는 과정부터 교황이 된 후의 언행들을 알려준다.
<원자폭탄>은 논픽션으로 방사능의 과학적 발견으로부터 원자무기를 둘러싼 정치 음모, 군사 작전 등을 실제 관련 인물들의 육성을 교직하여 한편의 드라마로 구성했다.
연규범 기자 ygb@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