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동 일대 상점가 대상 개문(開門)냉방영업 계도
[일요신문] 진주시는 전력수급 위기 방지 및 기후변화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지난 6일 오후 2시 하대동 탑마트 일원에서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에는 약 5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하대동 일대의 상점가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개문(開門)냉방영업 계도를 겸한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6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전력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5% 절감을 목표로 청사 냉방온도 28℃ 이상유지, 청사 사무실 야간 전면소등(주 1회), 점심시간대 1시간 전면소등, 승강기 격층 운행, 승용차 요일제 운영, 가로등 격등제 및 편측 점등, 경관조명 소등, 체육시설 야간조명 전면소등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산업체 및 대형마트, 상점가 등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절전운동을 유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더욱 적극적으로 계도, 단속, 홍보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행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